지난 번 식목일에 심은 '상추/치커리/겨자채' 등의 모종이 이젠 제법 자라
먹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답니다.
모종을 심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, 식물들은 햇볕도 받고, 비도 맞으며
쑥쑥 자라났답니다.
비가 내린 후, 점심시간에 잠깐의 환한 햇살이 비춘 틈을 타, 상추와 치커리 등의
모종 첫 수확을 하였답니다.
처음 해보는 수확이어서인지, '은실씨' 는 치커리 뿌리까지 뽑으려고 하셨지만,
계속 시도해 보며 이젠 제법 능숙하게 수확하는 모습이십니다.
그리고 수확하는 활동 또한 참 재미있다고 하셨습니다.
우리 손으로 직접 심고, 우리 손으로 수확한 야채는 내일 점심 식사 시간이면
맛있는 반찬으로 만날 것입니다.
이용자 분들 모두 지나다니며 모종을 보면서 뿌듯해 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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